2025 ‘바람꽃’ 전시회가 다음 달 2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할 뿐 아니라 참여작가들과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나누며 작품과 창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바람꽃’ 전시회는 다양한 회원들과 작품이 중심이 됐던 반면 올해는 예술 작품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아 관람객과 작가들 간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람꽃’의 시작은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주의 고등학생들은 미술, 음악, 문학,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며 ‘바람꽃’이라는 이름 아래 모였다.
청소년 문화예술의 자유로운 표현이 어려웠던 시대에 이들은 ‘세모전’을 통해 연말에서 연초까지 일 년간의 창작 활동을 공유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40여 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거나 문화예술계에 몸담고 있는 ‘바람꽃’ 회원들이 다시 모여 그들의 열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용진(필드인테리어 대표), 박영철(작가), 박랑주(작가), 박종갑(경희대 미대학장), 윤대라(작가), 이은겸(작가), 이주리(작가), 임창현(전북교육신문 기자), 전수연(아트마요가아쉬람 대표), 전수영(TOSEM 생활예술인테리어 대표)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서학동사진미술관은 이러한 상호 교류의 장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바람꽃’은 2년 전 이 공간에서의 전시 경험을 잊지 못해 이번에도 이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
‘바람꽃’ 전시회는 작품 관람 이상의 의미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예술계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풍성한 새해를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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