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리 Afterimage | 종이에 콘테/82×51cm/2021
사라짐과 남음의 경계에서 어렴풋이 반짝이는 잔상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잔상들은 감정의 변화에 따라 선과 모습이 달라지고, 경계가 흐트러져 또 다른 형상을 만들어내다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 삶과 죽음 사이의 관계성 속에서 행복, 기쁨,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의 경계와 모호함, 그리고 자아를 찾기 위한 갈등을 담아내려 한다. 얽히고 스며드는 관계 속에서 무엇을 담고자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